'다 CF 덕분이죠' 톱스타 모델 섭외해 순식간에 초대박났습니다

스타트업들이 '스타'를 내세운 TV 광고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서비스를 만들었다 한들 아무도 알지 못한다면 말짱 도루묵이죠. 그만큼 홍보의 효과는 크면서도 중요한데요. TV 광고는 기존 온라인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에 비해 소비자 인지도와 가입자를 크게 늘릴 수 있어 기업 규모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손꼽힙니다. 

 

업체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 중인 사업이 기존 20대 소비자를 넘어 다양한 연령대를 만나기 위해서는 온라인 이상의 광고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는데요. 지금부터 스타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급격히 높이는 데에 성공한 스타트업 사례를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레르망 - 김태희


이브자이 독주체제였던 침구시장에서 알레르망은 침구업계의 스타트업에 불과했었습니다. 현재 알레르망은 2018년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 알레르망의 매출은 1069억 원, 이브자리는 1028억 원으로, 독주 이어나가던 이브자리와 발맞춰 성장 중인데요. 업계에서는 이 성장의 원인으로 김태희 효과를 꼽습니다. 알레르망은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배우 김태희를 앞세워 침구업계 최초 스타 마케팅을 시행하며 주목을 받았었는데요. 전략은 적중해 김태희 이불이라는 유명세를 얻으며 업계 마케팅 판도를 바꿨습니다. 

 

2. 밀리의 서재 - 이병헌·변요한


전자책계의 넷플릭스를 꿈꾸는 독서 어플리케이션 '밀리의 서재'는 배우 이병헌과 변요한의 손을 잡았습니다. CF에서 이들은 '책 이름 대기'라는 퀴즈를 서로 주고 받으면서 날카로운 기싸움을 벌이고, 이병헌의 손에 쥐어진 핸드폰에 보이는 어플로 자연스럽게 밀리의 서재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병헌과 변요한은 밀리의 서재가 주력 서비스로 삼는 '리딩북'에도 참여해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로 책을 읽어주는데요. 이들이 도서를 30분 안팎으로 요약해 읽어주는 '리딩북' 덕에 밀리의 서재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3. 다방 - 혜리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방은 2015년부터 한결같이 걸스데이 혜리만을 모델로 삼아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습니다. tvN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국민 여동생' 급의 인기를 자랑하게 된 혜리 덕분에 다방 역시 그 덕을 톡톡히 봤는데요. 또 올해에는 자취생의 에피소드를 재치있게 해석한 2019년 신규 광고 캠페인 '때가 됐다! 다방 할 때'를 공개하면서 2030 세대를 제대로 공략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4. 마이리얼트립 - 정유미


정유미가 조심스럽게 같이 여행을 떠나자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배우 정유미와 함께 당장이라도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들었던 바로 그 광고인데요. 자유여행 전문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은 정유미의 '윰블리'스러운 광고로 남심과 여심을 모두 뒤흔들어 놨는데요. tvN '윤식당' 출연 이후 인지도가 상승한 정유미 덕분에 마이리얼트립 역시 정유미 효과를 봤죠. 브랜드를 억지로 각인시키는 것이 아닌, 편안하고 공감 가는 광고로 이목을 끌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5. 배달의 민족 - 류승룡


"우리가 어떤 민족입니까" 류승룡이 질문을 유머러스하게 던짐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배달의 민족'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각인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유명한 CF죠. 배달의 민족은 2014년 배우 류승룡을 모델로 삼으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높였는데요. 류승룡 특유의 진지하면서도 코믹스러운 이미지와 배달의 민족만의 일명 B급 코드가 어우러져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확실히 각인시켰고, 예고편을 방불케하는 파격적인 콘셉트의 광고로 정보 전달 또한 성공했습니다. 

 

6. 마켓 컬리 - 전지현


샛별 배송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마켓 컬리가 떠오르게 되죠. 모바일 프리미엄 식자재 마트 '마켓 컬리'는 지난 1월 톱스타 전지현을 모델로 내세우며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 덕분인데요. 마켓 컬리에 따르면 전지현은 이전부터 마켓 컬리를 애용하던 '실제 고객'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는 광고 촬영 과정에서 고객으로서 어필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했다는 후문이 있죠.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아침 7시 이전에 제품을 배송하는 '샛별 배송' 서비스로 인기몰이를 하는 마켓 컬리는 '전지현 효과'까지 더해 3040세대를 공략 중입니다.

 

7. 아이디어스 - 정려원


‘하늘 아래 똑같은 핸드메이드는 없다'라는 컨셉의 핸드메이드 마켓 '아이디어스'는 최근 배우 정려원을 모델로 발탁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평소 정려원은 도자기와 그릇 등을 손수 제작하는 등 수공예를 즐기는 '손재주' 좋은 연예인으로 유명한데요. 아이디어스는 수공예에 관심이 많은 트렌드세터 정려원의 이미지와 아이디어스의 고유 색깔이 잘 맞아떨어져 그를 모델로 기용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아이디어스는 국내 최대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으로 매월 170만 명 이상 이용 중이며 지난해에만 580억 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스타트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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