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번거롭다는 '가리비' 10분안에 해감하는 꿀팁

11월에서 12월이 가장 제철인 음식 뭐가

있을까요? 귤도 있고 유자도 있고 굴도 있지만
그중 구이 해먹어도 쪄 먹어도 맛있는
가리비가 으뜸이죠.


담백하면서도 독특한 풍미와 쫀득한 식감이
있는 가리비는 추워지면 구이로

인기가 높은 먹거리에요.


껍질 있는 해산물인 만큼 해감이 

필수인데요. 허나 해감을 잘못하면
가리비의 단맛이 빠져나가 오히려
닝닝한 맛만 남게 돼요. 그래서 오늘은 가장
쉬우면서도 적절한 가리비 해감법을
들고 왔어요. 한번 보실까요?


해산물 시장에서 상인분에게
제철에 꼭 먹어야 한다며 영업당해
사온 가리비에요. 가리비는 집에서 보단
식당에서 주로 먹었기에 해감법 또한
해산물 시장 상인분께 상세히 알아왔는데요.
역시 해산물 도매시장 상인분답게
그만의 해감법이 있었어요.


필요한 재료는 간단해요.

가리비, 식초, 소금 그리고 숟가락이에요.


가리비 구매할 때는 껍질에 광택이 있어야
하며 구입 시 움직이지 않고 껍질이 계속
열려있는 것은 상한 것이거나 죽어 있는 것

이므로 움직이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하세요.


TIP

가리비 고를 때 껍질이 깨져있거나

푸스스름한 빛이 없는 건 맛없는

가리비라고 해산물 시장 상인분이

귀띔해주셨어요.


가리비가 움직이면서 보이는 관자보이시죠?!
이 부분이 굵고 반질반질 허며
하얄수록 맛있는 가리비에요.


자, 이제 한번 손질해볼까요?
물에 소금 티스푼 기준 한 스푼 넣어주세요.
소금을 많이 넣는다고 해감 시간이
줄어드는 게 아니니 적정량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식초 티스푼 기준 3스푼 넣어주세요.
식초가 없다면 생략해도 좋지만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니

 넣어주는 게 좋겠죠?!


이제 사온 가리비를 소금 식초물에
퐁당 넣어볼게요. 가리비가 움직여서

깜짝 놀랐어요.


그만큼 신선한 조개라는 거겠죠?! 이렇게
가리비껍질 입구 쪽으로 넣게 되면
살아있는 가리비들이 물수제비 띄우듯
물총을 쏘아댈 수 있으니 껍질 입구 부분이

안쪽을 향할 수 있게 넣어주세요.


이렇게 가리비를 넣은 후 숟가락을 하나
그릇안에 꽂아 또 다른 그릇으로 위를 덮어

20분 기다려주세요.


해감 결과부터 한번 볼까요?
믿겨지시나요. 가리비 담궈 놓았던 물에서
이렇게 많은 불순물들이 나왔어요.
가리비는 춤추는 조개라 불릴만큼 바다에서
활동량이 많은 조개라 여러 불순물들이

조개 안쪽 부분까지 많이 붙어있어요.


이제 해감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
조개 안쪽 부분까지 살펴볼게요.
칼을 이용해서 반으로 싹둑 잘랐어요.


보이시나요? 가리비 관자 안쪽 부분까지
깨끗하게 해감되어서 작은 모래 하나도

보이질 않아요.


해감하지 않은 가리비와 비교해보니

그 차이는 더 확연했는데요.
가리비 해감 시 칫솔을 이용하여 껍질 부분
부터 안쪽까지 박박 문지르거나 해감 시간이
1시간을 넘어가게 되면 가리비 특유의
단맛이 사라진다고 해산물 시장 상인분께서

신신당부하셨어요.


생각보다 너무 쉽고 시간도 절약되는
가리비 해감법을 이용해 11월에 꼭
맛있는 가리비 구이나 찜 해 드시길
바래요. 이상 제철맞은 까다로운 가리비 손질, 

20분 만에 끝내는 꿀팁이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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